부여 가볼만한 곳 궁남지 ♬ 7월여행 천만송이 연꽃이 피어나는 부여여행
백제의 도시 부여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별 계획없이 갔다가 꽤 괜찮은 동네라는 걸 알 수 있었는 곳입니다.
다녀왔던 곳은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그리고 궁남지 (그외 밥집들;;;;;)
그중에 가장 괜찮았던 궁남지부터 소개 올릴께요
'') 위에 지도 보면 아시겠지만,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는 근처에 모여있어서 관람다니기 좋습니다
여름철 더운 한낮에 박물관 일정을 넣어놓고 나머지 둘러보면 좋을 듯 싶네요~
7월의 궁남지는 천만송이 연꽃을 볼 수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저희는 -ㅂ- 8월에 다녀왔습니다 ㅋㅋ
7월 연꽃축제는 언젠가 구경할 수 있는 날이 다시오겠죠 ;;;
저 옆 주차장에서부터 바로 연밭(?)이 시작입니다. 위 지도의 궁남지 주변 초록부분은 잔디가 아니라 다 이런식(?)이니 빠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ㅋㅋ
이제서야 올라오는 늦둥이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몇개 없으니 눈에 확 띄네요. 양산용으로 잎 하나 떼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ㅂ= 그러면 안됩니다 ㅎㅎ)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정말 조용하고 좋네요~ 바람에 느티나무 잎이 내는 소리만 잔잔하게 들려옵니다
차분히 걸어다니기 정말 좋은 곳이네요
사방이 물이라 고양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얘들이 곳곳에 나와서 이러고 있습니다
사람도 안 무서워하고~
그렇게 한참 걷다보면 궁남지 한가운데 있는 포룡정으로 건너가는 다리와 마주치게 됩니다
백제때 지어진 우리나라 최조의 인공연못이라 했는데, 저 다리도 그때건가? 궁금하네요 ㅋㅋ
음......저희 밖에 없어서 조용하니 정말 좋네요~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에 바람소리를 들으며 가만히 앉아서 앞을 바라보니 그 옛날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잘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그러나 들려온 소리 -ㅂ- 뭔소린가 했더니 드론소리입니다. 항공촬영중인가봐요 ㅋㅋ
쟤들도 사람없을 때 찍나봐요~~ 사진에서 드론을 찾으시면 VIP 손님으로 우대해드리겠습니다~~
운 좋게 찾은 연꽃들입니다. 이제 피고 있는 애들이 제법 모여있는 곳이네요~
7월에 오면 정말 예쁠꺼 같네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ㅎㅎ
자.....한참 걷고 다 봤으니 이제 집으로 쓩~~~ 떠나겠습니다 ㅋㅋㅋㅋ
가족나들이로 나와보기 좋은 곳인 듯 하네요
동네 특성상 방문객이 항상 북적이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그런 곳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잘 안가는 타입입니다 ㅋㅋ
7월 연꽃축제 꼭 가보시고 천만송이 연꽃 꼭 맞는지 세어보세요;;;;;;
저희도 한번 더 가보려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