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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이야기...../Real 맛집리뷰

노량진 수산물수산 ♬ 킹크랩 맛있는 곳~! ★★★★★

오늘뭐해? 2020. 11. 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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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킹크랩 먹으러 노량진 수산물시장을 갔었습니다.

솔직히 여기 건물 새로 들어서고나서는 처음 방문이네요. 정말 간만의 방문이였습니다.

뭔 바람이 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킹크랩이 먹고 싶다는 얘기가 나와서 방문하게 됬네요

 

한달쯤 전이라 코로나여파로 사람들이 많이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네요

 

지인분들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일단 목표는 가장 큰 킹크랩을 찾는거였습니다. @_@ 시작~

 

킹크랩 파는 곳은 많지만, 넉넉한 사이즈를 찾기가 쉽진 않았네요

 

그러다 찾은 곳 여기~

 

게는 언제나 진리임을 대부분 공감하실꺼에요

크고 수율좋은 킹크랩을 찾느라 약간(?)의 수고로움을 거쳐 찾은 곳은 이곳 ..) 입니다.

수율도 괜찮았고 사이즈도 꽤 넉넉해서 4명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을 듯 싶어보입니다!!!

룰루랄라~ 이제는 신나는 먹방타임이 기다리고 있을뿐~

 

아..... 여기 다전수산입니다..... 아주머니들이 정말 친절하게 봐주셨어요~

이것저것 서비스 해주시고, 혹시 부족할지몰라서, 그리고 찌는데 시간도 걸리니 그 사이에 먹을 농어랑 전어도 옆집에서 구입했습니다

 

옥상층에 있는 하늘채광장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보니 반팔입고 돌아다니던데 얼마전인데, 지금은 너무 쌀쌀해졌네요 ㅠ_ㅠ

중간에는 ..) 이렇게 테이블 가장자리로는 룸으로 만들어져있네요. 깔끔해서 딱 좋습니다~

..) 가격표 참고하시구요~

 

룸으로 안내받아 들어갑니다~ 코로나시기에 전부 불편하고 별로지만, 단하나 좋은건 맑은 하늘이네요~

저 건너편에 여의도가 보입니다.

 

하늘이 참 맑아서 예쁩니다~

 

대하랑 조개를 킹크랩 구매한 가게에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킹크랩 나오기전에 맛좀 봐야겠죠~

 

새우가 오동통하니 빛깔도 좋고 맛은 완전 달고~ 입에 침이 고이네요!

 

그리고 전어랑 농어~

개인적으로 전어는 굽는걸 더 좋아하는데 일행들은 회가 좋다고 하여~ 뭐 당연히 회로 먹는 것도 맛있죠

기름기 좔좔 올라올때라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엄청 큰 킹크랩이 상위에 올라왔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찌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옆에 회접시 보이시죠~ 거의 다 먹을 때쯤 준비되어 왔습니다.

 

다리 길이보소~ 롱다리를 뽐내는 킹크랩군입니다.

 

버벅 거리면서 손질하고 있으려니, 직원분이 오셔서 먹기 좋게~ 아주 예쁘게 손질을 후다닥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 역시 선수는 달라~ 손질된 푸짐한 살들이 보이시나요~

 

 

 

양이 넉넉하니 서로 더 먹겠다고 다툴거나 눈치보는 일은 없을 듯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 손사이즈랑 비교하면 킹크랩이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실듯 싶습니다

살 꽉찬거 아주 맘에 듭니다. 크림같이 고운 살결(?)이 눈을 매혹시키는군요!!!!!

 

흔히 이시기에 먹는 꽃게도 또다른 맛으로 우리의 혀를 즐겁게해주지만, 들이는 수고에 비해 먹을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킹크랩이 먹는 보람이 좀 더 느껴집니다

 

젓가락 신공~~!!!! 젓가락을 레일삼아 킹크랩살이 기차마냥 올라탔네요. 길이가 넘칩니다~~

한입에 털어넣으면 그맛이 지상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많아 보이던 킹크랩도 뭐 순식간에 처리(?) 되었습니다!

대미의 장식은 볶음밥~~!!!! 게의 고소한 내장에 볶아진 볶음밥은 절대 놓칠수 없는 코스죠

배가 꽉차서 더 먹을 수 없을 듯 싶었지만, 두그릇 정도는 순식간에 다시 비워주는 센스~!

고소한 맛이 정말 볶음밥의 최고자리에 위치할 듯 싶습니다.

 

정말 맛있게 그리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간만의 노량진수산시장 나들이.... 최고로 유익한(?)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동네에도 킹크랩집들을 곳곳에서 볼수 있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이 넉넉치 않아 아쉬움만 남기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동네집들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훨씬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식당을 나오니 바로 옆에 옥상정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정말 보기 좋네요~

'') 토요일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도 사람이 없는 ;;;;;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나야할텐데요

 

어느 즐거운 토요일,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기였습니다.

앞으로 킹크랩 먹으러 가끔;;;;;; 와야겠어요 ㅎㅎ 자주오긴 넘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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