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 옛날 분위기의 가족여행지

순천여행 중에 만난 곳인데 ..... '오호라 이런 곳도 있구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인데~'

초가집이 즐비한 옛마을을 볼 수 있는 낙안읍성민속마을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동틀무렵 도착하는게 목적이였는데;;;;

그 시간대가 가장 사진찍기 좋다는 단순한 이유입니다ㅋㅋ

그리고 낮에는 덥잖아요 -ㅂ-;;;;

 

알기 전에는 세트장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꽤 최근까지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관광목적으로 숙박을 위한 시설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아계신 분들은 관리를 위해 계신 분들인가???

 

요새 아이들은 TV 사극에서나 볼만한 곳인데 가족들과 함께 다녀와면 좋을 만한 곳 같네요

 

성이 뺑 둘러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돌아다니는데 한 두시간이면 충분한 사이즈에요~

표 끊고 들어가봅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화창해서 뷰가 정말 좋네요~ㅎㅎ

초가집들이 성곽안쪽으로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왠지모르게 귀엽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사람들이 보이는 길이 성곽위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제가 있는 위치가 언덕길 윗쪽인데 계단이 가파른 편이니 올라갈 때 주의하시구요~ 여기서 보면 전부 다 보입니다~ 포토존 되겠네요 ㅋㅋ

 

옛날 분위기 만땅인 동네군요~ 용인 민속촌 이후 이런곳 방문은 첨이네요. 민군도 마찬가지구요~

 

마눌님을 쩌~밑에 버려두고 둘이 신나가 사진찍기 놀이를 해봅니다~

 

성곽 중간에 이렇게 계단이 있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관광지지만 관광지 느낌이 덜 나는 그런 곳입니다. 조용할 때 와서 그런지, 시골 어느 동네 놀러온 느낌입니다.

마구마구 힐링되는 그런 느낌???

 

우리 마눌님은 좋아하는 박보검 -ㅂ-과 주인공 놀이~

구름이 그린 달빛 인가요? 전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겠네요;;;;

 

그래도 대장금은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보면 음식을 파는 주점(?)과 같은 곳도 있고,

그냥 일반 매장도 있고, 쉬었다 갈수 있는 정자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쉬엄쉬엄 돌아다니기는 좋습니다만, 덥긴 덥네요 ㅋㅋㅋ 날이 날인만큼

 

마을어디에서나 보이는 큰 나무가 있는 곳 입니다.

수령이 오백여년을 됬을 만한 은행나무입니다. 안내판에 몇 살인지 쎠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쩝

민군의 나무들기 놀이~~~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왠지 모를 편안한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순천국가정원이나 순천만습지 여행중이시라면 멀지 않으니 잠시 들어보는 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