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가족의 달 5월~ 가족과 그리고 아이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이무렵이 지나버리면 돌아다니기 더워서 ㅎㅎ 여기저기 지역마다 축제도 많이 하고 말이죠 -ㅂ- 근데 비싸 ㅎㅎㅎ

 

하여간 이시기에 가족들과 - 특히 아이가 있다면 - 돌아다니기 좋은 곳 중에 한군데 알려드릴께요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군산과 맞닿아 있는 곳~!! 근처 지나가실 때 한번 들른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순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길에 중간에 잠시 들렀습니다. 민군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 생각들어서~

새벽일찍 출발하여 도착하였는데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있네요~ 주변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더불어 울음소리도~ ㅋㅋ)

 

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 2,000원~ 아침시간에 이정도면 좀 지나면 사람이 바글바글 할 듯 싶네요~

언넝 들어가봐야할 듯~!!!

 

매표소 앞에서 에코리움까지는 1Km가 넘는 거리입니다. 걸어가도 되고, 10분마다 출발하는 전기차량을 탑승하여도 됩니다. 중간중간에 승하차장이 있으니 타고 가시다 중간에 내려서 구경하셔도 되구요~. 저희는 금구리못광장까지 차량을 이동하여 움직이고 이후 500m 정도를 열심히 걸어 이동했답니다.

 

정문에서 이동하는 중에 사슴들이 뛰어노는 넓은 풀밭이 보입니다. 꽤 많은 수의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에코리움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해야겠죠? 저나 민군이나 아주 들떴어요~ ㅎㅎ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열대지방 물고기들이 저희를 반갑니다~ 엄청 커다란 애들이네요~

팔벌려 크기잰다고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_@

 

열대지방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중생물부터 파충류 양서류 식물 등등 볼거리가 풍부하게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오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치렁치렁 내려와 있는 건 식물의 뿌리라고 하네요. 치서스 Cissus 라고 하구요~ 눈으로만 봐달라는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ㅎㅎ

 

이런 흔한 애들이 있는 반면에

 

요런 처음보는 희안한 애들도 많이 있습니다.

뼈가 다 보이는 물고기에, 땅에 박혀있는 기다란 애는 무엇이고 ~~~

 

야외로 나오면 더 후덥지근해집니다. 온실 안에 있는거라서요~ 본격적으로 열대지방에 살고 있는 애들을 구경하도록 할께욧~~

 

 

다 보여드리면 재미 없으니 요정도까지 보시고~ 여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아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가을쯤에 한번 더 들러볼까 생각중입니다.

 

서천 다니다보면 괜찮은 곳들이 몇 군데 있어요.....특히 가을에는 신성리갈대밭 이 장관입니다. 우리나라 갈대밭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여기서 찍은 듯 싶어요 ㅎㅎ....지금은 가봐도 갈대가 자라기전이라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ㅋ

아래 참고하시고 근처 더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행복한 5월~ 즐거운 가족여행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