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이들과가볼만한곳 ∫교육역사와 함께하는 미래엔 교과서 박물관

세종근처 아이들과 함께 교육역사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교과서박물관

미래엔에서 운영하고 있구요~ 저는 민군과 함께 간건 아니고 업무상 내려갔다가 직업상 궁금해서 ㅋㅋ 교과서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일중에 출판사과 관련하여 교과서디자인 업무를 많이 하는 편이라 시대에 따라 출판사별 디자인 특색에 관심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구요

 

화창한 어느날 입니다~ ㅎㅎ 근데 늦게갔음;;;;;; 5시에 문닫은 줄 몰랐어요~ 남은시간은 1시간이 채 되지 않아서 주변풍경따위(?)는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구경해야겠네요 ㅠ-ㅠ

덕분에 사람은 거의 없고..... 원래 없는건지 늦어서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ㄷㅋㄷ

생

 

생각보단 아담한 규모입니다. 뭐 전체 출판사가 다 모여있는 건 아니고 미래엔것만 있어서 그렇겠죠? ㅎㅎ

옛날(?)분들은 미래엔이라고 하면 잘 모르실꺼에요. 아마도 옛날에 대한교과서 라고 하면 아시려나.....

쫄래쫄래 들어가봅니다 ㅎㅎ

 

 

우아~ ㅋㅋ 이거 얼마만인건지.... 그때당시 국민학교라 불리웠던 곳을 다닐 때와 비슷한 풍경이네요~ 물론 이것보단 조금 나은 정도?ㅎㅎ

기억이 새록새록나는 분들 많이 계시려나~ 민군과 왔으면 @_@ 엄청 놀랬겠네요 ㅋㅋ

 

아.....지금도 왠지 맞는 사이즈 같은;;;;;;;; 안타까운 현실은 뭐지 -_-;;; 그때이후로 키가 자라지 않았나 봐요 ㅠ_ㅠ

 

 

좌측은 1948년 첫 국어 국정교과서 입니다. 우측은 2009년 최근(?) 교과서구요

60여년이 지난 지금 정말 교과서 예뻐졌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욕구(?)가 생기게끔 저같은 사람들이 신경써서(?) 만들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만 ㅋㅋㅋㅋ

 

 

돌아다녀보면 옛날 것부터 최근 교과서까지 시대별 과목별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2017년 방문했던거라 지금은 2018년 개정판도 구경하실 수 있겠네요~

 

교과서는 매해 새로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5년이내 - 중간중간 비어있는 연도가 많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교과서는 그냥 종이와 글씨가 전부였던 기억이;;;;;; 그쵸?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디자인이 점차 좋아지기 시작던걸로 기억합니다 ^^ 옛날에는 국정교과서밖에 없어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지금이야 여러 출판사에서 만들고 있으니 채택율 경쟁때문에 여러가지로 신경써서 만드는 거겠죠

그래서 저같은 사람들이 밥먹고 사는거구요 ㅎㅎㅎ

 

급하게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네요 ㅠ_ㅠ 그래도 담번에 민군을 데리고 오면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더 들를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ㅋㅋ 이 생각하고 벌써 2년이나 지나긴했네요ㅎㅎ

아마 올 여름에 한번 들를꺼 같긴합니다~
그때 좀 더 자료를 보충해서 추가로 올리도록 할께요~

 

아이들과 가보면 부모(우리세대)님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하며(?) 자랐는지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더운날 야외로 돌아다니기 힘들다면 아이들과 이런 곳에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